봄기운 물씬 풍기는 롯데부여CC

3월 21일 오전 9시 20분.
5년만에 롯데부여CC로 돌아왔습니다.

1시간 정도 여유를 갖고 아침 일찍 출발했는데, 출근길 교통은 고속도로 입구에서 시작됐다.
고속도로에 진입한 후 아무 문제 없이 달려서 30분 일찍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클럽하우스 입구
부여의 역사도시답게 상징적인 조형물들이 설치됩니다.



클럽하우스 내부
식당 입구에서 본 조형물



탈의실
깔끔하고 좋은


각 홀의 티박스에는 롯데타워 조형물이 있습니다.



전반부는 일반계백코스
Hall 1. 페어웨이가 좁고 기복이 심하다.
다른 홀도 비슷하다.



전반 파3홀
다른 팀 골퍼들은 그린에서 플레이합니다.
이날 그린스피드는 2.7정도로 주어졌다.


후반은 체어왕 코스…
전반전 결과가 부진해서 후반전 잘 치겠다고 다짐했는데…첫 홀부터 위협적이었다.




의자왕코스 2,3홀에서는 멀리 백제문화단지의 기와집이 보인다.

우리는 풍경을 감상하고 사진을 찍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곳곳에 봄꽃이 피어 봄이 왔음을 실감케 합니다.
산수유도 피고, 백목련도 피고… 벚꽃이 피기 직전이라 3월 말쯤이면 만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일랜드 파3홀.. 백사장 벙커가 인상적이며 벙커볼이 사각으로 되어 있어 벙커만 피해야 합니다.
너무 강해서 공이 결국 뒤로 갔다.



페어웨이는 좁고 파도는 거세며 부여CC는 결코 쉽지 않다.
페어웨이 잔디도 싹이 트기 시작합니다.



의자왕 코스 8,9번홀 옆에는 롯데부여리조트 건물이 있다.
골프장 뷰룸에서 묵으면 좋을 것 같아요.

코스 진행이 급하지 않고 수월해서 좋았습니다.
오늘만큼 쉽게 밀리고 넘어지지 않는 일이 드물어
캐디는 꽤 우둔합니다.

날씨도 너무 좋고 진행도 좋고 캐디님도 너무 친절하셔서 만족스러운 랩을 즐겼습니다.
점수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
골프 코스의 등급은 약 4성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