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뭔가를 하면 꽤 오래 하고 있는데, 아쉽게도 더 이상 일이 그렇게 빨리 자라지 않는다.
원래 굉장히 성격이 급하고 성격이 너그럽기 때문에 끈기와 성실, 열정과는 거리가 먼 사람이었다.
하지만 오랜 시간 꾸준하게 일하면서 얻은 결과가 전에는 몰랐던 또 다른 자부심을 준다는 걸 다시 한 번 깨달았다.
사실 그런 것들을 다 두고 오래도록 계속해야 하는 일들이 있다.
최근에는 음악 2과목과 체육 2과목을 짧게는 1년, 길게는 수년씩 배우고 있습니다.
다른 수업에서는 선생님과 수업 이야기만 하는데, 패티는 운동 사이 쉬는 시간에 개인적인 이야기를 많이 나누기 때문에 코치님이 제가 요즘 하는 일과 생활 방식에 대해 같이 사는 엄마보다 더 잘 알고 있습니다. 나.
과하지 않고 딱 알맞게 친절하고 배려하며 일상의 안부부터 운동과 건강에 대한 과학적 설명까지 모든 것을 이야기한다.
무엇보다 좋아하는 건 ‘한 번만 더, 한 번만 더’ 죽기 직전에 하게 만드는 거다. 더 이상 못하겠어’라고 말하기 직전!
볼때마다 내가 왜 돈주고 괴롭힐까 하는 생각이 들지만 술많이먹고 체력증가하는거보면 어쩔수없이 갑니다 ㅎㅎ
요즘 몸이 튼실해지고 날씬해진 느낌인데 며칠 전 인바디를 측정해보니 지난달에 비해 골격근량이 늘었고 체지방, 복부비만율, 내장지방 수치가 모두 줄었다.
체지방률도 인바디 측정 이후 가장 낮았고 부위별 분석에서도 근육은 기준 이상, 체지방은 기준 이하로 나왔다.
이 정도면 ‘오늘은 마음껏 드세요~’ 정도인데 결과를 같이 보면
“좋긴 한데 유지하기가 더 힘든 거 알지?” 야식 먹지 말라고 하시는 우리 코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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