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3월 14일 오랫동안 집중하지 않았으며 10% 이상 증가했습니다. SVB(실리콘밸리은행)의 부실화로 연준의 금리인상 기조가 바뀔 것이라는 기대가 깔려 있다. 기존 금융시스템에 대한 불신으로 금값과 가상화폐 가격이 상승했고, 이와 함께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의 대주주인 비덴트의 주가도 오르고 있다.
Vident 주가 흐름의 역사
실제로 2021년 11월 29일 비덴트의 주가는 37,700원까지 올랐다. 현재 가격이 3,740원 안팎임을 감안하면 지금의 10배가 넘는 가격이다.
본격적인 상승은 2021년 10월부터 시작됐다. 2021년 10월 비트코인 가격은 원화로 7,200원을 돌파했다. 당연히 투자자들은 가상화폐 가격 상승 – 거래량 증가 – 교환수수료 수입 증가 논리에 따라 무자비하게 비덴트 주식을 매수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그때까지 비덴트의 주가는 1만원에서 1만3000원 사이였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ETF를 미국 거래소에서 거래할 수 있도록 승인할 것이라는 기대가 형성되면서 본격적인 급등이 발생했습니다. 미국 SEC의 비트코인 ETF 승인은 암호화폐가 제도권에 본격적으로 진입하고 있다는 신호였기 때문이다.
이 소식에 비덴트의 주가는 11월까지 37,700원까지 쉬지 않고 올랐다. 한 달 만에 주가가 3~4배 가까이 올랐다. 이 과정에서 남미 엘살바도르는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인정함과 동시에 추가로 비트코인을 구매했다고 밝혔다. 또한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은 빗썸의 가상자산 사업보고서를 결국 받아들였고, 국내 정치권에서도 양도차익에 대해 20% 세율로 가상자산 과세를 1년 유예하는 방안을 추진했다.
연승을 달리던 비덴트도 메타버스 시장 진출을 선언했고, 비덴트가 하는 모든 일이 잘 될 것 같은 분위기가 조성됐다.
하락 추세
그러나 그것은 항상 하이라이트입니다. 이후 비덴트의 주가는 하락했고, 2022년부터는 연준의 금리인상 소식과 5월 테라코인 폭락 소식이 겹치며 만원대까지 하락했다. 2022년 7월 세계 3위 암호화폐 거래소 FTX가 빗썸을 인수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반등하는 듯했으나 이후 FTX까지 부도가 나면서 모든 것이 거품이 됐다.
그런데 나쁜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2022년 8월 반기보고서 미제공 등으로 관리종목으로 분류된 후 비덴트가 참여한 빗썸홀딩스 지분가압류 소식과 -47, 10억원 이어 배우 박민영과 열애설이 불거진 강종현으로 알려지면서 비던트는 압수수색을 당했고 주가는 급락하며 바닥을 기록했다.
이후 비덴트의 주가는 2960원까지 떨어졌다. 하지만 이제 회복되기 시작했습니다. 비덴트의 주가는 앞으로 오를까요?